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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3 12:32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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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숙 의원 “식약처 지난 6일 인지했지만 7~9일 접종 이뤄져”
상온노출 백신 신고 때는 9시간 반만에 전면 사용 중지 조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에서 흰색 입자가 발견된 이후에도 문제의 백신을 접종받은 국민이 약 6479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은 지난 6일 관련 신고를 경북 영덕군 소재 한 보건소에서 받고도 지난 9일에야 사용 중단 및 회수 조치를 했다. 당장 사용 중단 조치를 하지 않으면서 7~9일 동안 약 6500명에 달하는 국민이 해당 제조사 백신을 맞은 것이다. 해당 백신을 접종한 국민은 최소 1만7812명에 달하는데 이 가운데 36.3%가 이상 신고 뒤에 백신을 맞았다.


백색입자 발견 독감백신 61만5천개 자진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백신사(社)의 인플루엔자백신 '코박스플루4가PF주'의 4개 제조단위 총 61만5천개를 해당 제조사가 자진 회수하도록 명령했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처가 경상북도 영덕군 보건소로부터 해당 백신 제품 안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고 긴급 현장 조사와 추가 검사를 한 결과 백색 입자가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식약처와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7~9일 총 6479명이 흰색 침전물이 나온 독감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신고는 6일 오후 2시쯤 식약처에 들어왔고 질병관리청도 신고 내용을 이날 공유받았다.

식약처는 지난 6일 오후 2시 영덕군 보건소로부터 백색입자가 발견되었다는 보고를 받은 후, 긴급 수거·검사와 제조사에 대한 현장조사, 콜드체인 분석, 전문가 자문, 관련 제품 추가 수거검사 등을 10.9일 오후까지 진행했다. 그러나 사용중단 조치는 9일까지 내리지 않았고, 국민들에게 의심 백신이 나왔다는 사실도 회수가 결정된 지난 9일 오후 6시에야알렸다.

질병관리청은 “시간 단위 확인이 어려워 신고가 들어온 지난 6일 오후 2시 이후 몇명이 접종받았는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의원실에 답했다. 6일 오후 접종받은 인원까지 합치면 실제 접종 받은 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식약처는 “보건소가 제출한 사진만으로는 백색입자의 종류, 해당 보건소에 국한된 문제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서 그 확인 과정에서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선조치’가 필요했다고 지적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눈에 보일 정도로 단백질 응집이 일어날 경우 백신 효능과 안전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정부 대처가 너무 늦었다”고 했다.

흰색 침전물이 나온 이번 백신 관련 사용 금지 및 회수 조치는 상온 노출 의심 백식 당시와 비교해도 유독 대처가 늦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질병관리청은 앞서 신성약품이 유통한 백신 578만명분 중 일부가 상온 노출 가능성이 있다는 신고를 지난달 21일 받고 9시간 30분이 지난 당일 오후 11시에 사용 중단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흰색 침전물이 나온 한국백신 독감 백신에 대해서는 대처에 사흘 이상이 걸린 것이다.파워볼사이트

정춘숙 의원은 “수거검사와 제조사 현장점검 그리고 전문가 자문을 종합할 때, 백색입자로 인한 효과와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결과적으로 식약처의 늑장대응으로 맞지 않아도 될 백색입자 독감백신을 국민이 접종받은 것”이라며 “코로나, 독감백신 상온 유통 등 국민이 ‘백신 안전’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민감한 상황을 감안해 선제적으로 알린 후 각종 조치를 취하고 그 결과를 소상히 전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뉴시스


[양지호 기자 exp@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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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 움직임에 유감 표명
민주당, 야당 의원들에도 참여 촉구 '국회 차원 공동 대응' 제안

더불어민주당 윤미향(왼쪽부터), 이수진, 윤준병, 이규민 의원이 13일 오전 '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이 지켜지기를 바라는 112명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의 서한' 전달에 앞서 서울 중구 주한독일대사관 입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10.1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김진 기자 = 여야 국회의원 113명이 독일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지켜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작성, 주한독일대사관에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까지 참여한 국회 차원의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윤미향·윤준병·이규민·이수진(비례) 민주당 의원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독일대사관을 찾아 여야 의원 113명이 서명한 서한을 전달하고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서한은 하이코 마스 독일 외교부 장관에게 보내는 것이다.

이들은 서한에서 베를린 미테구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움직임이 일고 있다며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들은 "한국과 일본을 넘어 세계 시민들이 인권과 평화의 염원을 담아 피해자들의 고통에 연대하며 이뤄온 성과가 다시 일본 정부의 외교적 압박 앞에 좌절된다면, 이것은 또 다른 인권 침해의 역사를 베를린에서 쓰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군 성노예 문제는 이미 90년대부터 피해자들의 지속적인 증언과 유엔 특별보고관들의 조사에 따라 전시 성폭력으로 규명됐다"며 "그러나 이 세계적인 여성 인권 운동이 미테구로부터 한일 양국의 이해관계 사안으로 치부되고, 축소되며 폄하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그동안 역사적 사실을 부인하고 책임을 회피함에 따라 피해자들의 고통을 가중시켜 온 일본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또 "평화의 소녀상에 담긴 평화와 인권의 메시지를 보편적 인권의 문제가 아닌, 외교적 갈등과 분쟁으로 바라보는 미테구의 시각은 그동안 독일 사회가 과거를 부단히 반성하며 국제사회에서 평화 실현에 앞장 서 온 노력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지금 전 세계인들이 독일과 미테구를 주목하고 있다"며 "독일과 베를린 미테구의 현명한 결단이 있기를, 여성들이 더 이상 전쟁에서 성폭력의 피해자가 돼선 안 된다는 명확한 신호를 보내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이번 서한의 서명에는 민주당 의원 100여명과 류호정·이은주 정의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김홍걸·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참여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등이 12일 서울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리고 있는 여성인권에 대해 생각하는 공공미술 작품전 'ALIGHT'를 배경으로 '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 명령 철회를 요청' 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소녀상은 국제적으로 전쟁시 여성피해 문제를 알리기 위해 독일 미테구(區)의 허가를 얻어 지난달 말 공공장소인 거리에 설치됐다. 그러나 설치 직후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독일 정부에 철거요청을 하자, 미테구는 지난 7일 전격적으로 철거 명령을 내렸다. 2020.10.1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국회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에게도 참여를 요청했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서면브리핑에서 "일본의 베를린 소녀상 철거 압박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소녀상 지키기에 대한민국 국회가 함께 공동 대응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일방적인 철거 명령을 내린 독일 미테구와 소녀상 철거 압박을 지속한 일본 정부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역사를 바로세우는 일에 국민의힘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국회의원들이 함께해야 한다"고 야당의 참여를 촉구했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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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어제는 환영 퍼레이드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북한 여성들이 지난 12일 깃발을 들고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8차 노동당대회를 환영하는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美 ‘이수혁 발언’간접 비판

韓 “동맹대화 신설 합의”에

美 “긍정적 고려 동의”선긋기

‘쿼드 플러스’갈등도 더 커져

미국 국무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 선언 발언에 이어 12일 이수혁 주미 대사의 발언에 대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불쾌감을 간접 표시했다. 지난 9월 ‘동맹대화’ 합의 진위 논란을 시작으로 한 한·미 간 불협화음도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대표적 지한파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마저도 이날 ‘쿼드 플러스’ 구상을 재확인하면서 한·미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미 국무부는 이 대사가 전날 국정감사에서 “70년 전 미국을 선택했다고 앞으로도 선택해야 하는 건 아니다”고 한 발언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국무부는 이날 논평을 통해 한·미 동맹이 70년간 이룩한 업적을 “자랑스럽다”고 강조한 뒤 “지역 내 새로운 도전에 맞설 수 있도록 한·미 동맹이 지속적으로 함께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 동맹의 향후 역할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이 대사의 발언을 이례적으로 반박한 셈으로, 국무부는 이 대사의 한·미 동맹 폄훼 발언 때마다 공개적인 반박 논평을 내고 있다.

한·미의 엇박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동맹대화’가 대표적이다. 외교부는 지난달 10일 최종건 1차관-비건 부장관 회담 후 보도자료를 통해 “양국 외교당국 간 국장급 실무협의체인 가칭 ‘동맹대화’를 신설하는 데 공감했다”고 발표했지만, 국무부 보도자료는 ‘동맹대화’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국무부는 ‘동맹대화’에 대한 미국 입장을 묻는 언론 질의에도 “보도자료를 참고하라”고만 답해 ‘동맹대화’ 신설 합의 진위 논란이 일었다. 국무부는 나흘이 지난 14일 ‘동맹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고려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지만 신설 합의와는 거리를 뒀다. 또 국무부는 지난달 23일에는 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거론한 ‘종전 선언’과 관련해서도 “북한 문제에 한·미 간 단합된 대응”을 강조하며 사실상 종전 선언 카드에 제동을 걸었다.

중국 견제를 위한 4개국(미국·일본·인도·호주) 협의체인 ‘쿼드(Quad)’ 확대를 둘러싼 갈등도 커지는 추세다. 비건 부장관은 12일 인도 델리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다른 국가의 쿼드 합류를 환영한다며 쿼드 플러스 추진 의사를 재확인했다. 비건 부장관의 발언이 한국을 직접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동맹국인 한국의 참여 결정을 에둘러 압박하고 있는 셈이다. 외교가에서는 한국 정부의 미·중 줄타기 외교가 대북 특별대표를 맡아 한국에 대한 이해가 높은 비건 부장관마저 등 돌리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워싱턴=김석 특파원 su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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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과 달리 규정 변화 없어…예매 이어 상품 판매 일원화 통합 마케팅 본격화
배구연맹, 통합방역시스템 구축…무관중으로 시작해 1라운드 중반부터 유관중 전환



'우승컵 들고'
2020년 9월 5일 오후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 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 여자부 결승전. GS칼텍스 선수들이 흥국생명을 맞아 승리한 뒤 우승컵을 들며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겨울철 스포츠의 대명사인 프로배구가 17일 오후 2시 남자부 우리카드-대한항공(서울 장충체육관), 여자부 현대건설-GS칼텍스(수원체육관) 경기로 6개월간의 레이스를 시작한다.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우리나라에 상륙한 뒤 무관중으로 파행을 겪던 프로배구는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하자 3월 23일 시즌을 일찍 끝냈다.

시즌 조기 종료는 2005년 프로배구 출범 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한국배구연맹(KOVO)과 프로 13개 구단은 5라운드까지의 성적을 바탕으로 우리카드와 현대건설을 남녀부 1위로 확정했다.파워사다리


도드람 2020-2021 V리그 공식 엠블럼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7번째 시즌인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녀 개막전은 지난 시즌 1, 2위 팀끼리의 대결로 편성됐다.

남자부 7개 구단, 여자부 6개 구단은 내년 3월 17일까지 정규리그 6라운드를 치러 '봄 배구'에 출전할 팀을 결정한다.

규정에 큰 변화가 없어 포스트시즌에 오를 팀의 자격도 예년과 같다.

남자부 정규리그 4위와 3위의 승점 차가 3 이내면 준플레이오프 단판 대결이 열린다. 격차가 승점 3을 초과하면 준플레이오프는 열리지 않는다.

정규리그 2위와 3위가 격돌하는 플레이오프는 남녀 모두 3전 2승제로 치른다.

정규리그 1위와 플레이오프 승자가 대결하는 남녀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승제로 열린다.

남자부는 월요일, 여자부는 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열전을 벌인다.

주말에는 남자부 경기는 오후 2시, 여자부 경기는 오후 4시에 각각 막을 올린다.

주중에는 오후 7시에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나 11월 1일까지 1라운드 경기는 프로야구 정규리그 잔여 경기 중계 편성 관계로 남녀부 모두 주중에는 오후 3시 30분, 주말에는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기뻐하는 장병철 감독과 박철우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과 박철우가 8월 29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포옹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녀 각 구단은 오프 시즌 동안 전력을 충실히 보강한 뒤 8∼9월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에서 기량을 겨뤘다.

박철우를 영입한 한국전력이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대한항공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하위권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여자부에서도 GS칼텍스가 김연경·이다영·이재영 트리오를 앞세운 강력한 우승 후보 흥국생명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해 정규리그에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외국인 감독 영입 후 첫 공개훈련 진행한 대한항공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탈리아 출신의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이 2020년 6월 8일 경기 용인 대한항공 신갈연수원에서 첫 공개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 달 이상 컵대회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각 구단은 이제 정규리그 출발선에 선다.

전력에 큰 변동이 없는 대한항공과 세계적인 공격수 김연경을 11년 만에 다시 품은 흥국생명이 가장 강력한 남녀 우승 후보로 꼽힌다.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남자부),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여자부)가 두 팀의 독주에 제동을 걸 후보로 평가받는다.


화면으로 만난 메레타 러츠, 소감은?
2020년 6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GS칼텍스와 재계약한 메레타 러츠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선발한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이 올 시즌 판세를 좌우할 변수로도 거론된다.

배구연맹과 각 구단은 유럽과 북미대륙에서 참가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확인하던 트라이아웃(선수 공개 선발) 대신 올해엔 비디오 동영상 등으로만 기량을 보고 외국인 선수를 뽑았다.

남자부에선 노우모리 케이타(KB손해보험·말리), 바토즈 크라이첵(삼성화재·폴란드), 카일 러셀(한국전력·미국) 세 선수가 한국에 새로 와 안드레스 비예나(대한항공), 다우디 오켈로(현대캐피탈), 알렉산드리 페헤이라(우리카드), 펠리페 알톤 반데로(OK금융그룹) 등 V리그 유경험자들과 실력을 다툰다.


공격하는 기업은행 라자레바
9월 1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 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현대건설-기업은행 경기에서 라자레바가 공격하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부에선 새 얼굴과 유경험자가 세 명씩 나뉜다.

안나 라자레바(IBK기업은행·러시아), 헬렌 루소(현대건설·벨기에), 켈시 페인(도로공사·미국)은 V리그 데뷔를 앞뒀고, 메레타 러츠(GS칼텍스), 발렌티나 디우프(KGC인삼공사), 루시아 프레스코(흥국생명)는 한국 무대 두 시즌째를 맞이한다.

각 구단은 정규리그 직전까지 외국인 선수를 무제한으로 바꿀 수 있고 시즌 시작 후엔 2번 교체할 수 있다. 더 교체가 필요한 구단은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비디오 판독 사항도 인 & 아웃, 터치 아웃, 네트터치, 포히트, 더블 콘택트 등 10개 항목으로 동일하다.


여자 프로배구 인기 상승
2019년 12월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 대 흥국생명 경기가 만원 관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시즌은 프로배구 통합마케팅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시즌 배구연맹은 공동 예매를 먼저 시작했다.

남녀 13개 구단 중 9개 구단이 참여했고, 이번 시즌엔 기술적인 문제로 GS칼텍스를 제외한 12개 구단이 공동 예매에 동참한다.

배구연맹은 각 구단으로부터 선수 초상권 사용과 관련한 퍼블리시티권을 위임받아 2020-2021시즌부터 상품 판매도 일원화하기로 했다.

11월 중으로 각 구장에 13개 구단 통합 상품 판매 부스가 들어선다.

배구연맹과 계약한 상품 제조 사업자는 각 구단의 마스코트,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적절히 활용한 의류, 완구류, 액세서리 상품을 팬들에게 판매한다.


스마트 방역 게이트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배구는 통합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코로나19 확산 저지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자동 체온 측정기와 친환경 소독제를 분사하는 스마트 방역 게이트를 9개 전 경기장에 설치하고, 방역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를 9개 경기장에 전담 배치해 완벽한 방역을 추구한다.

프로배구는 우선 무관중으로 시즌을 시작하고 11월 초부터 경기장 수용 규모의 25% 수준에서 관중을 입장토록 하는 방안을 논의할 참이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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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연합뉴스
백혜련 "참담한 현실, 국가 공적 책임 강화해야"... '10년이하 징역' 처벌수위 강화 추진도

[박소희 기자]

지난 8일, 대전지방법원은 낙태(인공임신중단)에 실패한 뒤 집 화장실에서 분만, 갓 태어난 아이를 변기에 빠트려 숨지게 한 20대 여성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9월 27일 인천 한 주택가 골목에서는 신생아를 종이상자에 담아 버렸던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월에는 서울 한 야산에서 영아 시신이 비닐에 싸인 채 발견되기도 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수원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10~2019년) 영아살해는 110건, 영아유기는 1272건에 달했다. 한 해 평균 영아유기가 127건 발생하고, 영아살해는 한 달에 한 번꼴로 있다는 뜻이다.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 제출자료를 정리한 2010~2019년 영아유기·살해 발생 현황.
ⓒ 백혜련 의원실


2010년부터 10년간 영아 살해 총 110건... 매년 7~8건꼴

2016년 116건, 2017년 176건, 2018년 190건으로 꾸준히 늘어나던 영아유기·살해사건은 지난해 143건으로 다소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 기간에도 영아살해는 매년 7~8건씩 발생했다. 여전히 적지 않은 숫자다.

그런데 형법은 영아유기를 2년 이하 징역 또는 벌금 300만 원 이하, 영아살해를 징역 10년 이하에 처하도록 정했다. 반면 일반 유기는 징역 3년 이하 또는 벌금 500만 원 이하, 존속 유기는 징역 10년 이하 또는 벌금 1500만 원 이하, 일반 살해와 존속살해는 사형·무기징역까지 가능하다. 영아는 엄연히 살아 있는 존재라 민법상으로도 완전한 권리주체로 인정되지만, 형법에서만큼은 생명의 무게가 다른 것처럼 다뤄지는 셈이다.

백혜련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2019년 기준 합계출산율 0.92명으로, 출생통계를 작성한 1970년 이래 최저치인 저출산시대에 영아유기·살해 범죄가 계속되는 현실이 참담하다"고 밝혔다. 그는 "영아는 스스로를 보호할 아무런 능력이 없기에 국가의 공적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아유기·살해죄의 형량을 높이는 개정안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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