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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29 12:03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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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준결승전에서 독일 선수가 김정환 선수가 넘어진 모습을 따라하는 장면./SBS
지난 28일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준결승전에서 독일 선수가 김정환 선수가 넘어진 모습을 따라하는 장면./SBS
도쿄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 준결승전에서 독일 선수가 한국 선수를 조롱하는 듯한 행동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선수는 한국 대표팀 결승전 경기가 모두 끝난 후 조롱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파워볼게임

지난 28일 오상욱(25·성남시청)·구본길(32)·김정환(38·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교체선수 김준호(27·화성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독일과 단체전 준결승을 치렀다.

문제의 장면은 김정환과 독일의 막스 하르퉁이 맞붙은 3라운드에 나왔다. 김정환과 하르퉁은 동시에 서로를 공격했다. 양쪽 센서에 모두 불이 들어왔고 김정환은 옆으로 넘어졌다. 두 사람이 모두 포효했지만 득점은 하르퉁에게 돌아갔다. 이후 하루퉁은 경기 재개 직전 심판을 바라보더니 이내 김정환이 넘어지는 모습을 흉내냈다.

이 모습을 본 정우영 SBS 캐스터는 “상대를 조롱하는 동작”이라고 지적했고, 원우영 해설위원은 “김정환 선수 (상대 동작에)흥분하면 안 된다”고 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하르퉁의 행동이 비신사적이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다만 일각에서는 하르퉁이 심판에게 항의를 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동행복권파워볼

경기는 하르퉁 선수에 대한 별다른 경고 없이 그대로 진행됐다. 한국은 독일을 45-4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와 관련 하르퉁은 이날 한국의 결승전이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김정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급하며 “기분 나쁘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충돌 후 넘어진 걸 심판에게 보여주려던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하르퉁은 “멋진 경기와 올림픽 챔피언이 된 걸 축하한다”며 “축하해 내 친구”라는 인사도 덧붙였다.

이에 김정환은 답글을 달아 “나는 다 이해하니 마음에 두지 않아도 된다”며 “너 오늘 정말 멋졌다. 오늘 우리 경기는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영 캐스터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르퉁이 김정환 선수를 따라 하는 동작을 다시 봤다”라며 “중계를 할 때는 멘트를 하는 중이라 경기 중 오가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하르퉁 선수는 심판에 어필을 하면서 김정환 선수에게 왜 경고를 하지 않는지 동작을 보여주며 설명을 했던 것”이라고 했다.홀짝게임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날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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